코로나로
먼저 떠나보낸 친구를 기억하기 위해
고안해 낸 ‘슬프지 않은 저장장치'라는
작가의 말이 심금을 울리네요.
다소 황당한 설정으로 시작되는
'나'의 이야기가 블랙코미디처럼
전개되어 웃프기도 했습니다.
작가의 말처럼,
‘슬프지 않은 저장장치'의 글이었지만,
끝까지 다 읽고 나서는 조금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 흔하고 익숙하지만,
그래서 섣불리 다루기 힘든 일상을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끝까지 밀고 나가시는 필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작품 잘 읽었습니다~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