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들, 흔히 겪는 일들. 그러나, 그래서인지 너무도 쉽게 다루어지는 것들, 그 과정에서 상처를 주고 받는 관계들. 시간이 약이라고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불쑥 떠오르는 기억들, 때론 내가 상처를 주기도 했던, 때론 내가 상처를 받기도 했던 상황들. 그런 상황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소설 같아요. 인간관계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섬세한 시선과 터치로 잘 그려내신 것 같네요. 이 소설을 읽고 내 마음에 자리잡은 '꿈을 관철시키는 마음'은 어떠했을까를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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