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골격을 사용하면 어떨까. 이런 상상을 많이 하곤 하는데요. 마침, 이 소설을 만나게 되어 기뻤습니다. 기대만큼 흥미롭게 읽었어요. SF 소설을 접하다 보면 설정을 담아내기 위해 설명적으로 흐르는 경우도 많은데, 이 소설은 대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것 같네요. 오히려 대화 방식이 적절하게 잘 쓰여졌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덕분에 외골격을 사용하는 근미래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소설은 활자를 통해 상상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용이한 접근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써 주세요^^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