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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이 팡팡

펭러뷰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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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분 숏츠도 길다고 하는 시대.

초점이 1분 이상 넘어가면 지루해하며 손가락을 넘긴다.

지금 당장 구독자를 독자를 시청자를 잡으려면 계속해서 자극적인 이야기를 내놓아야 한다.

그 미덕을 소설 안에 잘 가져왔다.

소설은 죽었다고 말하지만 소설이기에 가능한 이야기. 

앞으로 뻗어나가는 힘 소설 속 소설 캐릭터 같다.

황당한 것도 자연스럽게 녹아 더 황당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읽었다.

그것이 이 소설의 좋은 점.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 아니라 황당한 것. 

소설은 유튜브 숏츠처럼 계속해서 장면이 전환된다.

생각에서 머물고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화자를 장소에 데리고 가서 장면으로 보여주었다.

당연하지만 화자와 독자는 같은 상상을 해야한다.

독자에게 그 장소를 보여줌으로서 독자도 상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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