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독특해서 내용이 궁금해졌다.
두번 살인을 한 여자의 이야기와 가정폭력, AI 이야기가 독특한 전개로 흘러가서 재밌게 읽었다.
사슴 사냥을 처음 할때는 다 빗맞힌다고, 그러나 결국 사슴 사냥을 하게 된다고 여자는 말했다.
전쟁으로 적을 죽일 때마다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은 없다고, 한두번쯤이야 그럴 수 있겠지만.
여자의 대사들이 가슴에 남는다.
모든 인간의 행위는 반복을 거쳐 당연하게 학습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AI남편을 죽여 살인죄로 심판받는 설정도 독특했다.
독특한 설정들로 풀어내는 익숙함의 이야기, 그 익숙함에 대한 문제제기가 마음에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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