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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처방전

시가좋아졌다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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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게 어려운 존재였다. 그래서 책을 구입할때 시집은 손이 잘 가지 않았다.. 하지만 나태주시인의 시를 읽으며   어렵고 거리감 느껴졌던 시가 이렇게 아름답고 미소를 머금게 하는구나 하며 그후로 시가 좋아졌다. 김재희 누가 나를 들여다보았다 시집에서 책 제목의  시와 약속 처방전을 읽는 동안 그림이 그려지며 뭉클함이 몰려들어  왔다.  그저 평범해 보이는 일상, 그냥 지나처버릴 장면을 고통속에서도 그녀는 따스함으로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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