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205동 1201호: 2025-1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작
작가의 말
제 글은 소설이라기보다는 토해낸 형태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당선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과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당선작으로 선정해주신 심사위원분들, 그리고 앞으로 이 책을 읽으실 독자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이 글을 읽으셨을지, 그리고 읽으실지 모르겠습니다.
[205동 1201호]는 평생 한순간, 한 공간을 벗어나지 못한 인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삶도 있다는 것을 한 번쯤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혹여나 이 책을 읽으시는 분 중에 이렇게 벗어날 수 없는 곳에 갇혀있는 분이 있으시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울음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