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 주메뉴 바로가기

  • 로그인
  • 회원가입

검색

주요 서비스 메뉴

  • 로그인
  • 회원가입

검색

  • 장르 스페이스
    • 소설
    • 시
    • 에세이
    • 기획 분재
    • 웹북 단행본
  • 리뷰 스페이스
  • 공지/이벤트
    • 공지사항
    • 이벤트
    • 1:1문의
  • MEMBER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 카페
검색
  • 로그인
  • 회원가입

검색

  • 장르 스페이스
    • 소설
    • 시
    • 에세이
    • 기획 분재
    • 웹북 단행본
  • 리뷰 스페이스
  • 공지/이벤트
    • 공지사항
    • 이벤트
    • 1:1문의
  • MEMBER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 카페
HOME

백인덕 작가소개

1991년 《현대시학》 등단
시집 『북극권의 어두운 밤』 등이 있음

 

pamc100@hanmail.net​

등록된 작품

총 1개

  • 선택안함

    잃어버린 개를 찾는 알맞은 방법

    • 시
    • 2021-10-14

    작가의 말

    시는 언어를 가지고 하는 ‘놀이’입니다. 놀이는 늘 ‘행함’을 기본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 아는 놀이가 아니라 진짜 노는, 행하는 놀이만 놀이라 칭해집니다. 그런데 시는 일반 놀이와 달리 놀게 만드는 데 참여할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누군가 다 만들면 그다음에서야 향유(享有)나 훼손(毁損)이 가능해집니다. 내가 시를 만드는 놀이를 하고 싶다면 당장 독자의 자리에서 일어서 막 읽은 시를 오독(誤讀)도, 곡해(曲解)도 말고 다시 쓰십시오.

    당신이 시를 읽는 건 당신이 시를 쓰고 싶다는 욕망, 완강하게 닫았던 문 어귀를 살짝 비튼 것과 같으니, 제가 이 고통인지 쾌락인지 불분명한 놀이에 계속 빠지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어둑하게 저무는 시간과 그 안에서 희미해지는 기억이 아쉽고 서러워 저는 시를 씁니다. 온 우주에서 오직 유일한 당신의 시간과 기억을 존중하며, 우리는 관여(關與)의 생명으로 이 대기를 호흡합니다. 시는 그저 써지고 어찌 읽히고 다만 잊히는 한 숨결일 따름입니다.

  • 스토리코스모스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용약관
  • 1:1문의
상호명 : 스토리코스모스 대표자 : 박상우 사업자등록번호 : 214-15-27539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고양일산서-0993 호 출판사신고 : 제 2021-000101 호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중로 101번길 36, 105-104 연락처 : 031-912-8920 이메일 : editor@storycosmos.com

Copyright © 스토리코스모스. All rights reserved.

top